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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ults
아동청소년문학 연구의 풍요로운 터전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제목

[창비어린이 봄호] 아동문학 비평은 우리에게 무엇?

작성자
최도연
작성일
2008.03.08
첨부파일0
조회수
1667
내용
새 기운 샘솟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그렇듯 어김없이 [창비어린이] 2008년 봄호가 나왔어요.
이번호는 어떤 내용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새 기운을 돋울까요.
여러분, 아동문학 비평 많이들 보시나요? 어렵고 재미없고, 그렇지요?
물론 날카로운 안목과 분석에 무릎을 치게 하는 비평도 있지만요.
이번 <b>[특집] ‘아동문학 비평은 우리에게 무엇인가’</b>에서는
그러한 우리 아동문학 비평을 비평해보았습니다.
아동문학 관계자 13인한테 <b>「내가 생각하는 비평」</b>에 대해 인터뷰했어요.
그리고 <b>「아동문학 비평의 역정과 전망」(배봉기)</b>에선 우리 비평의 흐름을
문학사적으로 짚었고, 또 <b>「우리 비평이 갖지 못한 것」(김제곤)</b>에선
오늘날 우리 비평의 치부와 과제를 아프게 진단했지요.
우리 아동문학 비평이 제 구실을 다하고 있는지 고민할 수 있는, 비평을
어떤 눈으로 읽고 토론해나가야 될지 생각하게 할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b>[산문․비평]</b>에도 논쟁적인 글이 여럿 실렸어요.
중견 동화작가 채인선의 <b>「이런 옛이야기 그림책이 필요할까?」</b>는
옛이야기가 그림책으로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고민케 합니다.
옛이야기 그림책의 어린이 독자 수용에 관한 여러 논점들이 제기된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 제5회 당선작인
<b>「‘6학년 동화’, 현실에 서서 낭만을 보다」(조군장)</b>에 주목을 바랍니다.
소설과 동화의 경계에 선 작품들을 ‘6학년 동화’로 명명하면서
그 미세한 지점을 포착, 최근의 아동문학 경향을 설득력있게 해석했어요.
<b>[창작]</b>란에는 말놀이 동시를 활발히 써온 최승호의 동시, 소설가 위기철의
신작동화에 이어 소설가 <b>공선옥의 청소년소설 「라면은 멋있다」</b> 등이
독자를 찾습니다. 공선옥의 청춘연애담, 기대하셔도 좋아요.
외국의 생생한 어린이책 소식을 전해주는 <b>[국내외 동향]</b>과
최근 주요 어린이․청소년 책과 문화 장르를 평하는 <b>[책과 세상]</b> 등
읽을거리가 늘 풍성합니다. 아참, 이번에는 창비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독후감 공모,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
대산대학문학상 동화 부문의 심사결과와 심사평, 수상 소감이 죽 실렸어요.
아동청소년문학에 대한 다양한 이들의 진의와 열정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진솔함이 유쾌하게 담긴 독후감 수상작들을 보는 재미 또한 크지요.
[창비어린이] 2008년 봄호와 함께하는 봄맞이, 그럼 즐겨주세요!
2008년 3월
(주)창비
childzine@changbi.com
www.chang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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