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ults
아동청소년문학 연구의 풍요로운 터전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제목

<이원수를 읽자> 2월 20일 모임후기 및 3월 모임 안내

작성자
남지현
작성일
2010.02.23
첨부파일0
조회수
1215
내용
* 3월 모임은
3월 6일 3시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실이며
전집 1권 (동요동시) 을 읽고 오시면 됩니다.
* 2월 20일 토요일 이원수를 읽자 모임 후기
1. 참석자 : 이재*, 염희*, 유영*, 남지*, 조은*, 김영*, 김제*, 송수*, 임지*
2. 오늘의 공부 주제 : 이원수 친일 행적 관련 논문 읽기
3. 함께 읽은 논문
① 박태일 : 이원수의 부왜문학 연구, 나라잃은시대 후기 경남?부산지역 아동문학(이원수와 남대우를 중심으로), 나라잃은시대 후기 이원수의 아동문학
② 김화선 : 아동의 ‘국민’편입과 식민주의의 내면화 -일제 말기 친일 아동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토론 (김제곤: 친일아동문학이라는 미답지, 김영순)
③ 이오덕, 이원수 선생의 일제 말기 친일 시, 어떻게 볼 것인가
④ 이재복, 이원수가 남긴 친일 글 어떻게 볼 것인가
4. 오고 간 이야기
기본적인 전제 : 여러 논문에서 제시된 친일 시에 대해 친일성은 너무나 분명히 드러나는 작품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함. 친일 시에 대한 의미부여 및 자발성, 내적 논리 등에 대한 각 논문들의 논리를 점검해 가는 형식으로 논의를 진행함
① 박태일 논문 관련 : 독특한 용어사용 (나라잃은시대, 왜로제국주의, 경인전쟁 등)
이원수 친일문학에 대한 연구에 대한 접근방법으로는 이원수에게서 나타났던 중복투고나 친일 시, 수필의 양상이 동시대 다른 작가들과 비교할 때 어떻게 같거나 다른지에 대해 비교하거나 또는 당시 친일시와 수필이 보편적인 것이었는지 이원수 개인에게서 발견되는 특수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논문 저자가 이원수에 대해 평가한 논리들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점검하는 과정으로 논의가 이루어짐.
논문에서 밝혀지지 않는 다른 부분들에 대한 자료들을 보완하는 연구를 함께 고려할 수 있다면 이원수 친일행적에 대한 보다 넓은 시야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됨.
② 김화선 논문 관련
- 박태일 논문과 비슷한 논지, 즉 친일의 자발성과 내적 논리를 강조하는 시각을 갖고 있으며 본 모임에서는 그에 대한 근거에 대해 논의함, 또한 김화선이 이원수 친일 작품을 해석하는 관점의 다양성에 대해 논의함.
# 키워드
자발성, 내적 논리, 중복투고, 반도의 광, 선택기준, 비교대상, 해석, 재발표와 재간행, 동원’이라는 호에 담긴 의미, 친일사실에 대한 고백, 이원수의 동시 분류의 네 가지 기준

③ 그 밖의 논의들
- 우리들의 <친일작품>을 보는 시각은 무엇인가? 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져야 겠다.
- 박태일 논문의 빈 공간을 채우는 논문 필요
- 이원수 작품 전체를 놓고 평가하는 작업 필요
- 그 시기 다른 작가들과의 면밀한 비교(윤석중, 박목월, 현덕, 이주홍 등등), 같은 잡지에 수록된 다른 글과의 비교를 통한 평가
- 이원수 친일 문학의 자발성과 이원수 문학의 완성도의 관계
④ 더 알아볼 내용
- <반도의 광>을 볼 수 있는 사이트
- 친일인명사전에 이원수가 최종적으로 등재되었는가
- 하정일 교수의 친일문학에 대한 책에 제시된 ‘방법론’ 에 대해 알아보기
- <지원병을 보내며>, <낙하산> 등의 시와 유사한 패턴의 당시 일본시 찾기
(- 윤석중의 <이웃사촌>의 원문의 시기)
* 제가 이원수문학관에 가보니 우리가 궁금해 했던 부분에 대한 답들이 언뜻 언뜻 보이기도 하더군요. 동원이란 호를 처음 사용한 시기, 친일행적에 대한 어렴풋한 언급 등등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