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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The Korea Association of Literature for Children and Young Adults
아동청소년문학 연구의 풍요로운 터전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제목

계간 <창비어린이> 겨울호 소식!

작성자
조형희
작성일
2010.12.01
첨부파일0
조회수
1852
내용
안녕하세요.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실입니다.
『창비어린이』 겨울호 소식 전해드립니다. ^^
[특집] ‘아동문학의 독자’는 아동문학의 모든 길이 마주치는 교차로인 ‘독자’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갈래 길로 뻗어나가는 이 시대 아동문학의 뜨거운 쟁점을 담았습니다. 아동문학비평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아동문학평론가 조은숙의 비평, 현실 아동 독자의 목소리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아동문학평론가 김현숙과 곡란초등학교 교사 최은경의 연구를 통해 지금 우리 아동문학의 좌표를 가늠해보고, 중국 아동문학연구자 주 쯔창(朱自强)의 독자론을 통해 아동문학 독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론] 란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권윤덕 그림책 『꽃할머니』를 살펴보며 그림책에서 역사를 다루고자 할 때 숙고해야 할 점을 짚어본 오세란의 글에 이어, 최근 동화들에서 나타나는 ‘과거와 달라진 계몽성’에 주목한 조군장, SF 장르적 요소와의 결합을 통해 아동청소년문학이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제시한 박진의 글을 담았습니다. 세 평론이 각각 주제는 다르지만, 결국 아동청소년 독자의 자리에서 그림책, 아동문학, 청소년문학의 달라지거나 달라져야 할 이야기 방식을 다루고 있어, 특집 ‘아동문학의 독자’에서 논의된 쟁점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특집 글과 나란히 읽어볼 만합니다.
[좌담] 란의「작가가 생각하는 아동문학 장르 용어」는 지난호 특집 ‘아동문학 장르 용어 어떻게 쓸까’의 문제의식을 이어갑니다.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는 한편 후배 양성에도 힘쓰는 네 작가(임정진 정해왕 김리리 김기정)의 지난호 특집 논평 좌담 현장을 생생히 중계합니다. 어린이책 편집자 최도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좌담에서, 왜 새삼 아동문학 장르 용어가 문제인지, 장르 논의가 연구자들에 그치지 않고 창작자들이 적극 나서야 할 까닭은 무엇인지, 앞으로 아동문학 장르 논의에서 아동문학 관계자들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창작자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대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둘러싼 문화와 교육의 자리를 환기하는 [어린이와 세상]에서는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양기민이 얼마 전 초등학생 사이에 화제가 된 ‘꼽등이’의 출몰과 인기몰이 현상을 진단합니다. 영화감독 육상효는 영화 「방가? 방가!」 제작과정에서 겪은 에피쏘드를 통해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착각과 편견의 단면을 들추어내고,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아이돌 그룹에서 우리 사회,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을 찾아냅니다. 「배움공동체 작은학교 이야기」는 상주 백원초등학교 교사 오일창의 10년여 ‘작은학교 운동’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교사·학부모에게 유익한 읽을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 영화평론가 황진미의 문화평과 양양 상평초등학교 교사 탁동철의 좌충우돌 교단일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작]란에서는 신경림 박혜선 유희윤 곽해룡의 신작 동시와 최나미 이은정의 신작 동화가 독자를 맞이합니다. 이밖에 동화 창작자를 위한 신선한 지상강의 위기철의 [동화를 쓰려는 분들께] 일곱 번째 연재글,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독일 프랑스 호주 등 나라 안팎의 어린이책 관련 행사와 출판계 소식을 전하는 [국내외 동향],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들을 살핀 [서평]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윤승운의 만화 [역사 속의 인물], 사라져가는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기록해내는 [최호철의 동네 그림], 이야기와 시와 노래가 있는 [백창우의 노래 엽서] 또한 변함없는 자리에서 독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차례]--------------------------------------------------------------------
책머리에  김종휘
지난호 이렇게 읽었다  김현정 박정아 윤영희
국내외 동향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독일 프랑스 호주
특집  아동문학의 독자
조은숙 / 아동문학의 독자를 생각한다
김현숙 / 동화에서 아동 독자의 목소리 찾기
최은경 / 갈등과 발견을 넘어 자립하는 독자
주 쯔창 / 아동의 심미, 성인의 심미
창작
동시  신경림 / 어른들은 싫은가 봐 외 1편
      박혜선 / 놀이터에는 바퀴가 산다
      유희윤 / 정말? 외 1편
      곽해룡 / 네모난 수박 외 1편
동화  최나미 / 양팔 저울
      이은정 / 목기린 씨, 타세요!
평론  오세란 / 그림책이 역사를 다루는 방식_『꽃그림책』의 경우
      조군장 / 동화를 읽으며 계몽을 생각한다
      박  진 / 청소년문학은 SF와 결합하여 어떻게 진화하는가
좌담  임정진 정해왕 김리리 김기정 최도연 / 작가가 생각하는 아동문학 장르 용어
      _『창비어린이』지난호 특집 '아동문학 장르 용어 어떻게 쓸까'를 읽고
연재 · 동화를 쓰려는 분들께(7)  위기철 / 이야기의 탄생
어린이와 세상
양기민 / 꼽등이에 열광하는 아이들
육상효 / 우리 안의 착각
김작가 / 아이돌, 소외의 거울
오일창 / 배움공동체 작은학교 이야기
황진미 / 21세기 ‘엄마 찾아 삼만 리’_영화 속 해외이주민의 아이들 1
탁동철 / 탁선생의 좌충우돌_썩은 감자  
서평
김경연 / 한윤섭 장편동화 『봉주르, 뚜르』
김권호 / 유강희 동시집 『오리 발에 불났다』· 정유경 동시집 『까불고 싶은 날』  
유은실 / 배유안 동화 『콩 하나면 되겠니?』
한기호 / 김민서 청소년소설 『철수맨이 나타났다!』· 박지리 청소년소설 『합★체』
최호철의 동네 그림
백창우의 노래 엽서 · 개구멍
윤승운 만화 · 역사 속의 인물_의좋은 형제
발표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수상작 발표_수상자|전성현, 김미애, 정유소영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발표_수상자|추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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