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인사와 더불어 국제학술대회 안내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계묘년 새해에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 주셨던 것처럼 올해에도 학회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1922년 5월 1일 천도교소년회 주최 ‘어린이의 날’은 우리 사회에 어린이의 인권을 자각하게 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23년 5월 1일에 개최된 조선소년운동협회 주최 ‘어린이날’은 여러 단체들이 연대하고 힘을 모음으로써 어린이날을 모두의 기념일로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때 선포된 ‘소년운동의 기초 조항’은 어린이들이 윤리적,경제적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하며, 평등한 인격적 존재로 존중 받으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 발달할 권리가 있음을 명백히 밝혀 주었습니다. 이제 어린이날 100년의 역사는, 어린이들의 편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계승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학회의 2023년도 첫 번째 학술 행사는 바로 다음 주에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입니다. <대전환의 시대, 아동청소년문학의 과제와 전망 국제학술대회 Era of Great Change: Agenda and Prospects for Children’s and YA Literature>라는 대주제로 1월13일(금)~14일(토)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어린이날의 정신을 세계의 아동문학인들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코비드 팬데믹, 기후 변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미디어 등으로 초래된 이른바 ‘대전환의 시대’에 아동청소년문학이 나아갈 바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히 킴벌리 레이놀드(Kimberly Reynolds OBE)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기조 강연이 있을 예정입니다.아울러 작가 초청 대담으로 2020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자 백희나 작가와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자 이수지 작가 두 분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된 것은 더없이 큰 기쁨입니다. 학회가 처음으로 준비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 새해 첫 아침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회장 조은숙 올림
※ 학술대회는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모두 참여 가능합니다.
1. 학술대회 장소: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융합체육관 그랜드홀
2. 온라인 참가를 위한 줌(zoom)주소 : 줌(Zoom) 참여, 클릭해 주세요!
3.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