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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학술대회_한국 아동문학 아카이빙과 비평의 지도 그리기(250927)

작성자 : 학회담당자
조회수 : 58
존경하는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회원 여러분께,

 

지난 27일 우리 학회는 한국 아동문학 아카이빙과 비평의 지도 그리기라는 주제로 특별학술대회를 성대히 개최하였습니다이번 행사는 대산문화재단의 후원 아래 열렸으며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1아동문학 비평의 좌표들에서는 1920~30년대 비평 논쟁과학 담론그리고 아동예술교육의 공진(共進)과 같은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습니다이를 통해 초기 아동문학 비평의 수사적 전략과 공론장 형성의 의미가 재조명되었습니다.

 

특별세션한국 아동문학 아카이빙의 성과와 의의에서는 류덕제 명예교수(대구교대)와 원종찬 명예교수(인하대)의 기조 강연을 통해 일제강점기 아동문학론 수용 양상그리고 한국 아동문학 총서』 발간의 의의가 논의되었습니다이는 우리 학회가 지향하는 아카이빙 작업의 학문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아동문학의 경계와 횡단에서는 번역 수용 연구와 비평사 속 다양한 ‘-이즘’ 논의가 발표되어 아동문학이 지닌 다층적 경계와 교차의 가능성이 탐구되었습니다발표자와 토론자들의 학문적 열정은 참여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3디지털 시대 아동문학 아카이빙의 도전과 과제에서는 심지섭 교수(인하대)의 발표와 김경희 교수(가천대)의 토론을 통해디지털 환경 속 아동문학 아카이브 구축의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진지하게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아동문학의 과거를 성찰하고현재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며미래의 연구 방향을 함께 그려가는 자리였습니다무엇보다 자료 아카이빙과 비평 연구의 긴밀한 연계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우리 학회가 지닌 학문적 책무와 비전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아울러 곧 다가올 한가위 명절을 맞아회원 여러분 가정마다 평안과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오는 10월 17(저녁 6시에 열리는 [10월 연구발표회]도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학술대회에 참여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앞으로도 학회는 아동청소년문학 연구와 교육그리고 비평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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