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공지사항

12월 연구발표회-정진희 , 송수연 선생님 (12.22(수) 5시)

조회수 : 1969
<12월 연구발표회 안내>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 새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2010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올해의 마지막 연구발표회를 갖습니다.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정진희, 송수연 두 분 선생님을 모시고 한국 현대 도깨비 동화의 환상성과 박태원의 소년탐정물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소중한 토론의 장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 발표자 및 주제
1. 정진희 (성신여대) - <한국 현대 도깨비 동화의 환상성 연구>(가제)
2. 송수연 (인하대) - <식민지시기 소년탐정물의 또 다른 가능성 - 박태원의 소년탐정물을 중심으로> (가제)
* 일시 : 2010년 12월 22일(수) 오후 5시 ~ 8시
* 장소 : 세교연구소 3층
1. 정진희 (성신여대) <한국 현대 도깨비 동화의 환상성 연구>(가제)
* 개요 :  일반적으로 ‘환상’은 현실 세계와 무관한 허구적 상상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러나 신화, 전설의 세계에서 발견하는 환상은 마치 거울로 피사체를 비추는 것처럼 당대 세계를 반영하는 기호로 작용하며, 구비문학에서 나타나는 환상의 이와 같은 특질은 동화로도 이어진다. 특히 도깨비처럼 설화에 기반을 둔 작품은 더욱 그러하다. 이 연구에서는 현대 도깨비 동화를 통하여 동화에서 나타나는 환상의 문학적 지형을 확인할 것이다.
* 다룰 작품 : 임정자,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창비,2001)
             안미란, <<철가방을 든 독갭이>>(채우리, 2001)
             황선미, <<샘마을 몽당깨비>>(창비, 1999)
* 발표자 약력: 한림대 물리학과를 졸업,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한국 도깨비 동화의 형성과 변형 양상 연구>로 2009년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성신여대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 <이원수 소년소설 <<잔디 숲 속의 이쁜이>> 연구>, <김우경의 <<수일이와 수일이>> 연구>, <이현주 동화 <<바보 온달>>의 자기실현 인식양상 연구>가 있습니다.
2. 송수연 (인하대) -<식민지시기 소년탐정물의 또 다른 가능성 - 박태원의 소년탐정물을 중심으로>
* 개요 : 그간 식민지시기 소년탐정물은 ‘민족’과 ‘제국’을 염두에 둔 이른바 ‘방정환 계열’과 ‘김내성 계열’의 탐정소설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30년대 중후반 박태원에 의해 탄생한 탐정소설은 식민지시기 소년탐정소설의 또 다른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 흥미롭다. 박태원의 소년탐정소설은 이데올로기를 말하기 어려웠던 시절, 민족이나 제국에 치우치지 않고 웃음과 재미를 통해 ‘문학’ 자체로 소년들에게 다가갔다.
* 다룰 작품 - 박태원의 소년탐정소설 (<소년탐정단>, <특진생>),
              그 외 방정환의 소년탐정소설, 김내성의 <백가면>
* 발표자 약력 - 인하대 국문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인하대 강사. 그 동안 쓴 글로는 <청소년문학과 성(性)-단절에서 소통으로>, <‘근대’를 성찰하는 ‘새로 쓴 옛이야기’- <<물이, 길 떠나는 아이>>의 성취와 한계>, < <<소년>>에 실린 1930년대 후반기 아동소설의 존재 양상과 의의> 등이 있습니다.
***  연구발표회는 국내외의 아동문학 연구자들에게 개방된 연구 발표 공간입니다. 대규모 학술대회와는 달리 참여자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연구발표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니, 발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학회 대표 메일로 신청하시거나 총무에게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