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구발표회 안내>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0년 10월 22일(금) 연구발표회를 갖습니다.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남지현, 장수경 두 분 선생님을 모시고 이문구의 동시 세계와 1960년대 대표 잡지였던 <<학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한국아동청소년문학의 연구가 한층 심화 확장되어감을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셔서 소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남지현 (춘천교대) - 「이문구 동시 연구 : 이문구 동시가 남긴 것들」
2. 장수경 (고려대) - 「1960년대 <<학원>>에 실린 청소년 소설의 양상과 의미」
- 일시 및 장소: 2010년 10월 22일(금) 오후 5시 ~ 8시
세교연구소 2층
1. 남지현 (춘천교대) <이문구 동시 연구 : 이문구 동시가 남긴 것들>
개요: 소설가 이문구가 발표했던 220여 편의 동시를 통해 전래동요와의 친연성, 이야기시로서의 자질, 시어로서의 고유어가 갖는 미덕, 운율적 특징 등의 자질을 살피어 그의 동시가 갖는 현재적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다룰 작품 : <<개구쟁이 산복이>>(창비), <<산에는 산새, 물에는 물새>>(창비) (주 텍스트)// 절판된 <<이상한 아빠1>>(솔) 또는 <<이문구전집 23~25>> (랜덤하우스코리아)에 실려 있는 여행시 (16편) 선택 인용하여 다룸.
★ 남지현 선생님 : 인천부현동초등학교 교사, 경인교육대학교 졸업. 현재 춘천교육대학원에서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하고 있으며,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의 이원수공부모임에서 공부하고 계십니다. 그림책과 동시, 문학교육을 중심으로 한 국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2. 장수경 (고려대), <1960년대 <<학원>>에 실린 청소년 소설의 양상과 의미>
개요: 1960년대 <<학원>>의 문예면에는 대중문예지의 실험(1959. 11-1961. 9)과 하이틴 종합잡지로의 변모가 뚜렷이 대별되어 나타난다. 1960년대 <<학원>>에 실린 소설의 다양성(추리소설, 공포소설, 무협소설, 스포츠소설, SF소설, 우주소설 등)은 1970년대 이후 대중문학의 발전을 추동하는 계기가 된다.
★ 장수경 선생님 : 충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2010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원>>의 문학사적 위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목원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문학 강의를 하고 계십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창작분과에서 동화를 공부하셨고, 방송구성작가로도 활동하셨습니다. 동화책으로 <<오줌 멀리싸기 시합>>, <<전교 모범생>>, <<피어라 못난이꽃>> 등 다수가 있습니다.
*** 연구발표회는 국내외의 아동문학 연구자들에게 개방된 연구 발표 공간입니다. 대규모 학술대회와는 달리 참여자들이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연구발표 신청은 수시로 받고 있으니, 발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학회 대표 메일로 신청해 주시거나 연구 분과 혹은 총무에게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